[뉴스메이커] 환갑 맞은 '농구 황제' 조던, 128억원 기부

2023-02-17 2

[뉴스메이커] 환갑 맞은 '농구 황제' 조던, 128억원 기부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 입니다.

올해로 60번째 생일을 맞이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우리 돈으로 약 128억 원을 기부해
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미국프로농구의 전설로 통하죠!

통산 6차례 챔피언십의 우승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MVP만 6차례, 득점왕 10차례, 올스타 MVP도 3회를 수상했는데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팅가드로 평가받으며, 2009년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의 이름이 주는 가치는 여전히 NBA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NBA는 최근 새롭게 바꾼 MVP 트로피에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트로피 형상 또한 조던을 상징하는 듯 바위 위로 솟아오른 선수가 크리스털 농구공을 높게 받쳐 든 모습으로 제작됐는데요.

NBA 사무국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조던의 경력을 기리기 위해 트로피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건, 단순히 그가 남긴 경기 기록들 때문만은 아닙니다.

마이클 조던은 자신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비영리 재단인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무려 128억 원을 기부했는데요.

이는 재단의 43년 역사상 개인이 낸 가장 많은 액수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특히 그가 기부한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전 세계 50여 개 나라에서 50만 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조던은 지난 34년간 꾸준히 이 재단을 통해 후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의 기부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생일 선물은 없을 것이다" 128억 원을 기부한 마이클 조던이 기부 배경으로 밝힌 입장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어린이들의 강인한 모습이 자신에게 큰 영감을 줬다며, 그들이 이루는 꿈이 곧 자신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는데요.

어쩌면 그가 환갑을 맞아, 자신에게 한 특별한 선물은, 왜 마이클 조던이 은퇴 후에도 여전히 NBA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되는 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이유가 아닐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마이클조던 #NBA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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